부산 영도 여관서 불…1명 숨지고 15명 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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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1-25 07:38
입력 2017-01-25 07:38
25일 0시 14분께 부산 영도구의 한 여관 방안에서 불이 났다.

문이 잠겨있던 여관방 화장실에서 투숙객 문 모 씨가 질식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불이 나자 다른 방에서 투숙하던 손님 15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침대와 집기류 등을 태워 2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경찰 추산)를 낸 뒤 4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방안에 쌓인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문 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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