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초등교사 합격자 발표…초등 남성 비율 올라
수정 2017-01-24 13:33
입력 2017-01-24 13:33
작년 13.4%→올해 15.47%로 소폭 상승
1·2차 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유치원 36명(장애인 교사 2명 포함), 초등학교 814명(장애인 교사 19명 포함), 특수학교 17명(유치원 8명·초등 9명) 등이다.
초등학교 일반 교사 임용 시험은 795명 모집에 1천770명이 지원해 2.23대 1 경쟁률을 기록, 작년(2.27대 1)과 거의 비슷했다.
초등학교 일반교사 합격자 성비는 남성 15.47%(123명), 여성 84.58%(672명) 였다. 남성 합격자 비율은 전년(13.4%·121명)보다는 소폭 오른 것으로, 2015학년도에는 11%, 2014학년도에는 14.3%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
서울 기준 초등학교 남성 교사 비율은 2011년 14.30%에서 2015년 12.97%로 떨어진 데 이어 작년에는 12.58%를 기록하는 등 초등학교 교단 여초 현상은 심화하고 있다.
특수학교 유치·초등 장애인 교사는 각 1명씩 뽑을 예정이었지만 유치원은 지원자가 없었고 초등은 1차 합격자가 없어 최종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합격자 명단은 이날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 게재됐으며, 합격자들은 다음 달 6∼10일 직무연수를 받은 뒤 3월 1일 신규 교사로 임용된다.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내달 3일 오전 10시 역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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