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담양 대설주의보…내일까지 최고 5㎝ 더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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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1-22 11:19
입력 2017-01-22 11:19
전남 일부 지역에 22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20분을 기해 전남 곡성·담양 등 2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곡성 7㎝를 비롯해 담양 5㎝, 광주 4.5㎝, 장성 4㎝, 구례 2.5㎝, 화순 2㎝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서부지역에서 1∼5㎝의 눈이 더 내리고,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남 여수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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