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2017년 대선 공명정대 선거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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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2-30 13:58
입력 2016-12-30 13:58

“불법사범 엄정 대응…정치적 고려 없이 처리”

김수남 검찰총장은 30일 “2017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만큼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강한 바람보다는 따뜻한 햇살이 나그네의 옷깃을 연다”며 검찰이 겸손한 자세로 검찰권을 행사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기’(史記)의 ‘가빈즉사양처 국난즉사양상(家貧則思良妻 國亂則思良相·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그리워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좋은 재상을 떠올린다)이란 구절을 인용하며 새해에도 근무 기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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