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돈 5천여만원 횡령해 경마도박에 탕진한 섬마을 이장
수정 2016-12-28 10:29
입력 2016-12-28 10:29
이씨는 유람선업체로부터 2011년 4월부터 5년간 받아 관리해온 마을발전기금 5천700만원을 경마도박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기부된 돈의 회계관리나 감사가 허술하고 주민이 사용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람선 사업자는 선착장 이용, 주변 환경 개선, 공유수면 점용 또는 사용허가 등을 이유로 마을에 발전기금을 내고 있다.
박상필 수사계장은 “마을 발전기금을 잘 쓰면 어촌에 큰 도움이 되지만 관리가 부실하면 주민이 그 피해를 본다”며 “유람선업체에 발전기금을 받은 마을을 수시로 전수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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