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 시술 의혹
김서연 기자
수정 2016-12-28 08:58
입력 2016-12-28 08:38
JTBC는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사진을 분석한 결과 참사 다음 날인 17일 찍힌 대통령 얼굴 사진에서 주삿바늘 흔적이 발견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앞서 JTBC는 세월호 참사 닷새 후인 21일 찍힌 사진에서 박 대통령의 피부 미용 시술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17일 사진의 시술 흔적은 21일 사진과 같은 부위 및 자국이다.
이러한 흔적은 15일자 사진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만일 시술이 이루어졌다면 세월호 참사 당일인 16일일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에 따르면 17일 박 대통령은 오전 9시 35분에 진도를 향해 성남공항을 출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JTBC에 ‘세월호 당일 어떤 시술을 받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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