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집회 참가한 여고생 때린 보수단체 회원 조사
수정 2016-11-05 22:17
입력 2016-11-05 22:17
서울 종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보수성향 단체인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63) 씨를 연행해 조사했다.
주씨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빌딩 남측 보도에서 집회에 참석한 여고생 김모(16) 양의 얼굴을 한 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주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양이 자신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김양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양이 실제로 주씨를 카메라로 촬영했는지 등을 비롯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입건할 방침이다.
현장 주변에 있던 경찰이 폭행사건 직후 추가 충돌 등을 우려해 주씨 주변을 에워싸자 시민 40∼50명이 “왜 때린 사람을 보호하냐”라고 소리치는 등 인근 파출소로 연행될 때까지 30여분 간 일대가 소란을 빚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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