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기숙사서 폭발물 의심 가방…폭발물 처리반 출동 소동
수정 2016-10-28 14:58
입력 2016-10-28 14:58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20분께 한국외대 기숙사 4층 복도에서 겉면에 ‘폭발물 가능성 있음’이라고 쓰인 종이가 붙은 여행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을 통제하고 가방을 열어본 결과, 빈 생수병과 빈 캔 등 쓰레기들만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층에 거주하는 여학생이 이른 새벽 가방을 두고 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여학생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