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도심서 금속노조 파업 집회…교통혼잡 우려
수정 2016-07-21 16:43
입력 2016-07-21 16:42
여의도 산업은행 앞·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 등
경찰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1만명,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1만명이 참가하는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대회’를 연다.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 집회 참가자 중 5천여명은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 양재시민의숲역→염곡사거리→하나로마트 후문 앞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헌릉로 염곡사거리→청계산입구삼거리→알뜰농협하나로주유소 방향 4개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또 여의도 집회 주변 도로인 산업은행 옆 의사당대로, 뒤편 은행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
또 이날 오후 8시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는 ‘2016 재벌개혁 시민한마당’ 행사가 열려 세종대로 주변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퇴근길 교통혼잡을 막고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교통경찰 등 760여명을 배치하고 가변전광판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은 차량정체가 예상되므로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행해야 한다면 통제구간을 확인해 양재대로나 헌릉로 방면으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V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