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박유천 성폭행 논란 다룬다…진실 밝혀지나
임효진 기자
수정 2016-06-21 16:24
입력 2016-06-21 16:23
MBC ‘PD 수첩’이 성폭행 협의로 여성 3명에게 피소된 박유천과 관련한 사건을 보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MBC의 한 관계자는 “‘PD 수첩’이 박유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내용을 방송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일은 28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유천은 유흥업소 화장실 등에서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4건의 고소를 당했다. 이 중 가장 먼저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 A씨는 “고의성은 없었다”며 지난 15일 소를 취하했다. 이후 박유천은 A씨를 상대로 무고죄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바 있다.
이날 한 매체가 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진 당일 박유천이 중국에 있었다는 사실 등 알리바이가 입증됐다고 보도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하지만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 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밝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입장을 드리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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