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해” 체육교사가 수업시간에 초등생 9명 뺨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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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6-16 14:53
입력 2016-06-16 14:53
경북 모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집중하라며 3학년생 9명의 뺨을 때려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이 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체육 시간에 체육전담교사 A씨가 딴 곳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남녀학생 9명의 뺨을 손으로 때리는 체벌을 했다. 상처나 멍이 들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뺨을 맞은 학생들은 귀가해 부모에게 체벌 사실을 알렸고, 몇몇 부모는 학교에 항의했다.

학교측은 부모들 항의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또 체벌을 당한 학생들이 속한 반의 체육전담교사를 교체했다.

해당 교사는 학교측 조사에서 “잘 가르치려는 의욕이 앞서다 보니 무리가 있었다”며 “잘못을 인정하며 체벌과 관련해 어떠한 징계라도 받겠다”며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 교장은 “경위야 어쨌든 부적절한 체벌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중하게 사과했고, 학교도 진상조사를 해 교육청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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