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화호 토막시신사건 전단 수정…A형·금니 어금니·반지
수정 2016-05-04 10:46
입력 2016-05-04 10:17
상반신 발견에 따른 특징 추가…신고 보상금 최고 1천만원
안산단원경찰서는 4일 제보 전단에 혈액형, 시체와 함께 발견된 반지 사진, 개요, 제보시 착안사항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하반신 시신을 발견한 지 이틀 만에 나머지 상반신 시신을 찾은 데에 따른 것이다.
키(150∼160㎝), 발 크기(210mm∼220mm) 외에 혈액형은 A형, 좌측 위턱뼈 어금니에 금니가 있다는 점이 신체적 특징으로 추가됐다.
또 상반신 시신이 발견되면서 확인된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은색 반지 사진도 추가해 전단에 담았다.
제보시 착안사항으로는 ▲ 일반적인 신장이나 체격보다 매우 작은 크기의 신발을 사 착용하던 남성이 최근 연락이 닿지 않거나 직장에 출근하지 않는 경우 ▲ 지난 1일 이전 불도제방조제 부근 도롯가에 차를 세우고 짐을 내리는 것을 목격한 경우 ▲ 우측 네 번째 손가락에 은색 반지 3개, 좌측 윗어금니에 금니를 착용한 사람을 목격한 경우 등이 포함됐다.
신고전화는 국번 없이 112 또는 안산단원서(☎031-8040-8905∼6)로 하면 된다.
경찰은 결정적 수사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최고 1천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제보가 사건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3일 오후 2시께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시화호쪽 물가에서 상반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상·하반신 시신이 들어 있던 마대는 같은 종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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