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걸고 수영 내기’…강에 뛰어들었다가 숨져
수정 2016-04-05 17:38
입력 2016-04-05 17:38
구조대가 수중수색해 1시간 10분 만에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A씨를 물 밖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다.
A씨는 이날 친구 3명과 낚시를 하기 위해 평강천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친구들은 폭 30m, 깊이 3m가량의 평강천을 헤엄쳐 건널 수 있는지를 두고 밥값 내기가 벌어졌고 A씨가 헤엄을 쳐보겠다며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2명이 헤엄을 쳤는데 다른 친구 한 명은 무사히 강을 건넜고 A씨는 건너지 못했다”면서 “현재 친구들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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