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관광객 평균 350만원 vs 외국 관광객 평균 187만원

안동환 기자
수정 2016-03-22 00:47
입력 2016-03-22 00:34
한국 놀러온 외국인 얼마나 쓸까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광위원회가 2014년 통계를 분석해 발간한 ‘2016 경제협력개발기구 관광동향과 정책’을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다.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1220만명)보다 16.6% 증가한 1420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61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이 23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평균 지출은 1인당 1606달러(약 187만원)였다. 중동 지역에서 온 관광객은 1인당 3000달러(약 350만원)를 넘게 쓴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과 일본인은 각각 1인당 평균 2095달러(약 244만원), 999달러(약 117만원)를 지출했다.
2014년 기준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비중은 5.8%였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6-03-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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