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망도 알파고처럼’ 클라우드 컴퓨팅 전 부처로 확대
수정 2016-03-13 14:47
입력 2016-03-13 14:47
클라우드 서비스가 적용되면 공무원은 업무처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자료를 각자의 피시(PC)가 아니라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한다.
이용자는 필요할 때마다 클라우드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작업한다.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하면 공무원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업무를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범정부로도 업무 지식·자료가 축적돼 지식 기반 정책결정을 하는 데 활용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행자부에서만 시범 운영한 공무원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14일 인사혁신처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중앙행정기관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클라우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뷰어가 제공돼 언제 어디서든 업무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행자부는 13일 “클라우드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은 정부 3.0의 주요 과제”라고 설명하고 “클라우드 확대로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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