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주민소환 허위 서명 지시 ‘홍준표 측근’ 경남FC 대표 영장
강원식 기자
수정 2016-02-26 03:06
입력 2016-02-25 23:42
경찰은 박 대표이사 등이 지난해 12월 초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창원시 북면 박 대표이사 소유의 조립식 공장건물 사무실에서 이뤄졌던 박 교육감 주민소환 청구 허위 서명 작업을 지시하고 경남FC 직원들에게도 서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 등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무실에서 여성 4명이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주소록을 이용해 진주시·김해시·합천군 주민 2507명의 서명을 허위로 작성하는 현장이 경남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6-02-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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