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진보 탈 쓴 종북이 사회 혼란시켜”
수정 2016-02-09 16:36
입력 2016-02-09 16:36
그는 설연휴인 9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언급하며 “폐쇄적이고 폭압적이며 전근대적 왕조사회인 북한에 동조하는 남측 종북세력은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이어 “진보와 종북을 엄연히 구분해야 하는데 한국사회는 종북이 진보의 탈을 쓰고 정치계·학계·노동계·종교계 등에 침투해 사회를 분열·혼란시키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하면 또 색깔론으로 매도하는 세력들이 설치는 한국사회 미래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마지막으로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변할 계기가 마련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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