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 2천여가구 정전…“전기설비 침입 고양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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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1-13 22:36
입력 2016-01-13 22:36
13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 단지 2천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한전에서 아파트 단지로 전기를 공급하는 수전설비에 고양이가 들어가는 바람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정전 발생 2시간이 지난 10시 10분 현재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에서 아파트 단지로 공급되는 전기는 정전되고서 1초 만에 복구됐으나 단지의 각 동으로 전기를 뿌려주는 장비에도 문제가 생겨 정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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