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복장 60대男, 정부서울청사에 화염병 투척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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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16-01-08 14:20
입력 2016-01-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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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건물에 스님 복장을 한 남성이 화염병을 투척하려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화염병에 불을 붙여 던지려고 시도한 혐의(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모(63)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박근혜 대통령 물러나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건물 방향으로 화염병을 투척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찰이 서씨의 손을 쳐서 화염병을 떨어뜨렸고 불은 곧바로 진화됐다.
경찰은 서씨를 연행해 화염병 투척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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