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승리, 20억대 사기 혐의로 여가수 고소
수정 2016-01-04 23:22
입력 2016-01-04 23:22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6월 동료 여가수 신모씨로부터 “내가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20억원을 투자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천만원을 신씨에게 더 건넸다.
그러나 부동산 개발 법인이 만들어지지 않는 등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이씨는 지난달 29일 신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2003년에 데뷔해 앨범 2장을 낸 신씨는 이씨에게 투자 제의를 할 당시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했으나 지금은 폐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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