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찍혔을라”…차량 4대 부수고 블랙박스 훔쳐
수정 2015-10-27 14:45
입력 2015-10-27 14:45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새벽 1시께 영동역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내연녀(41)의 쏘울 승용차 등 4대의 차량 유리를 깨고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만나주지 않는 내연녀한테 화가 나 차량을 부수다가 맞은 편 차량서 블랙박스가 작동되는 것을 보고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블랙박스를 떼어 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내연녀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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