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돌며 710만원 훔친 좀도둑 훔친 장면 찍은 녹화장치도 챙겨
이슬기 기자
수정 2015-05-25 00:10
입력 2015-05-24 23:30
이들은 심야 시간 영업이 끝나 사람이 없는 상가 사무실 등을 물색해 출입문·창문 등을 부수고 침입했다. 현금뿐만 아니라 대형 텔레비전과 담배, 우의 등 다양한 물품을 훔쳤다.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는 범행 장면이 녹화된 컴퓨터 본체, 셋톱박스 등 영상 저장장치를 훔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교도소 출소 후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2015-05-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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