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폐쇄, 문재인 “조속추진” 김무성 “언급 어려워”
수정 2015-04-08 15:11
입력 2015-04-08 15:09
범시민운동본부 하선규 상임대표, 신관우·박재율 공동대표, 최수영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와 11시 20분께 각각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났다.
면담에서 문 대표는 “당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탈원전’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고리1호기를 조속하게 폐쇄해야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범시민운동본부 측은 전했다.
문 대표는 또 4월 의원총회나 당·정·청 협의에서 고리 1호기 폐쇄 문제를 공식 의제로 상정하는 제안에 대해 “당에 원전특위가 구성돼 있는 만큼 노력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고 범시민운동본부 측은 말했다.
반면 김 대표는 고리1호기 폐쇄에 대해 “당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언급하기가 어렵다”는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지만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고 고리1호기 폐쇄에 대한 지역 여론은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시민운동본부는 다음 달 9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고리1호기 폐쇄 전국집중대회를 여는 등 6월로 예정된 한국수력원자력의 고리1호기 수명 재연장 신청을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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