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한 사립대학교 예비역 수십 명이 도심 대로에서 속옷 차림으로 단합 행사를 하는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지 확대
대학생 예비군 속옷 바람 ’군기 잡기’ 논란 24일 강원지역 한 사립대학교 대학생 예비역 수십 명이 대로에서 속옷 차림으로 단합 행사를 하는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요즘 대학 예비군 군기’, ’○○대 X군기’, ’○○ 군기 수준’ 등 제목과 함께 오른 문제의 사진. 인터넷 게시판 화면 캡처
최근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는 번화가에서 군복을 무릎까지 내린 속옷 차림의 젊은이들의 사진이 ‘요즘 대학 예비군 군기’, ‘○○대 X군기’, ‘○○ 군기 수준’ 라는 제목과 함께 퍼졌다.
측면에서 한 시민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상의는 모두 탈의하고, 하의는 팬티만 입은 30여명의 남학생들이 허리춤에 손을 얹고 고성방가를 하는 듯한 모습이 찍혔다.
맞은 편에서 예비군복을 입은 학생 10여 명이 이를 지켜보는 모습도 보인다.
이 사진은 지난 19일부터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뭇매를 맞았다.
트위터 이용자 ‘rbsco***’는 ‘망조’라고 썼고, ‘sonwi***’는 ‘나도 남자지만 이런 남근 숭배주의 문화는 정말 역겹다’라며 비판했다.
확인 결과 이들은 강원지역 한 사립대 특정 학과 예비역들로 당일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단체 회식하고 길거리에 나와 10여분 간 군가 등을 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