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등 비리의혹 창원대 교수 해임 의결
수정 2015-03-23 22:31
입력 2015-03-23 22:31
해당 교수는 그동안 중국인 유학생 성추행·시간강사 강사비 상납·수강생 출석조작 등의 의혹을 받아왔다.
징계위는 자체조사 결과, A교수를 둘러싼 의혹 가운데 일부가 사실인 것으로 나타나 중징계 의결을 했다고 밝혔다.
창원대는 지난해 A 교수가 대학원 과정을 밟는 중국인 여자 유학생 2명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되자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A 교수를 무혐의 처분했다.
대학 측은 A 교수가 중국인 유학생 통장을 이용해 시간강사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의혹이 새로 제기되자 A 교수를 검찰에 추가로 고발한 데 이어 이번 학기 수업에서도 배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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