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대집행 지원 해군 대위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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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2-01 17:06
입력 2015-02-01 17:06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행정대집행 업무 지원에 나섰던 해군 대위가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일 오전 6시께 제주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해군 제주방어사령부 소속 장모(26) 대위가 객실 베란다의 완강기 줄에 몸이 걸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해군에 따르면 장 대위는 지난달 31일 제주해군기지 군 관사 공사장 앞 농성 천막 등을 철거하기 위한 행정대집행 업무를 밤늦게까지 지원한 뒤 현장 인근의 모텔에 투숙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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