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폐사 야생조류서 AI 검출…긴급 방역 실시
수정 2015-01-28 16:31
입력 2015-01-28 16:31
시는 지난 24일 시민 신고를 받고 폐사체를 수거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 26일 조류인플루엔자 ‘H5N8’형 바이러스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까지 사흘째 서호저수지와 주변 공원 등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서호저수지 주변 9개소에 AI 발생을 알리는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 출입을 통제했다.
아울러 반경 10㎞ 안에 위치한 가금류 6만3천800여 마리를 기르는 농가 5곳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시는 이들 농가에서 기르는 가금류의 분변 및 혈청을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 의뢰해 AI 추가 검출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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