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폭파 협박범은 정의화 의장 前보좌관 아들
수정 2015-01-27 03:39
입력 2015-01-27 00:32
프랑스 체류… 일각 “정신질환”
강 전 보좌관은 지난 23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연락을 받은 후 사표를 제출해 면직됐고, 현재는 프랑스에 있는 아들의 신변 확보를 위해 출국한 상태다. 강 전 보좌관은 27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아들 강씨는 지난해 말 혼자 프랑스로 출국한 후 현지에서 청와대 민원실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폭파 협박 메시지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글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강 전 보좌관의 아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5-01-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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