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윤회 인사압력’ 의혹 작년 9월 조사
수정 2015-01-08 23:32
입력 2015-01-08 23:32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정씨가 승마협회에 압력을 행사하고 문체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의 기사와 관련해 지난해 7월 시사저널을 고소한 사건의 참고인으로 문체부 노모 국장과 진모 과장을 9월에 한 차례 조사했다.
정씨는 자신이 승마협회를 좌지우지하고 딸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보도 등과 관련해 시사저널 기자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노 국장 등은 검찰 조사에서 정씨의 압력 행사 의혹 등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3년 9월 경질됐고 이 과정에서 정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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