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괭이자루로 노래방 파손했다가 구속
수정 2014-12-09 09:31
입력 2014-12-09 00:00
A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11시께 창원시 의창구 소재 노상에서 평소 아는 B(34·여)씨가 쳐다본다는 이유로 곡괭이자루를 갖고 B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을 찾아가 노래방 기계 등 1천200만 상당의 시설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범행 동기보다 피해 규모가 큰데다 용의자들의 나이가 어린 점 등을 수상하게 여기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B씨가 지난해 폭력배 집중 단속 때 피해조사를 받은 점으로 미뤄 폭력배가 부추긴 보복 행위로 보고 이들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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