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생산하는 가정용 보일러 개발”
수정 2014-11-27 11:32
입력 2014-11-27 00:00
스털링엔진은 점화와 폭발의 과정으로 동력을 생산하는 내연기관과 달리 외부의 열을 이용해 동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소음이나 유해가스 배출이 적어 ‘무공해 엔진’으로 불린다.
스털링엔진의 피스톤에 헬륨이나 수소를 넣어 밀봉한 뒤 외부에서 가열·냉각해 피스톤을 작동시키는 원리로 이뤄진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스털링엔진 발전기는 피스톤에 선형발전기를 양방향으로 장착해 1KW의 전기출력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1KW급 스털링엔진 발전기 기술은 선진국의 한 두개 회사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단방향 선형발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양방향으로 선형발전기를 설치함으로써 전기출력과 효율은 비슷하면서도 진동과 소음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태양열 발전시스템이나 군사·우주용 소형 전원, 자동차 배열 및 산업 폐열을 이용한 발전시스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박성제 박사는 “최근 에너지 수급 불균형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가정용 열병합발전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술을 통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초소형 열병합발전시스템을 국산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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