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3곳에 ‘시 항아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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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01 09:00
입력 2014-08-01 00:00
서울시는 서울메트로, 대한성공회 유지재단과 함께 지하철 주요역사 3곳에 시(詩) 항아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일 소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신청사, 시청 하늘광장, 서소문청사, 서울도서관 등에 시 항아리를 설치, 항아리 안에 시가 적힌 종이를 담아 시민이 시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많은 시민이 오가는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시 항아리를 설치했다.

지금까지는 서울시에서 시 항아리를 운영했으나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해 이번에는 민간단체인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항아리를 관리·운영하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지하철 1∼4호선 역사 13곳, 5∼8호선 역사 9곳을 선정해 시 항아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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