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창극, 적극 해명하되 여론 안따르면 결단”
수정 2014-06-19 14:31
입력 2014-06-19 00:00
그는 이날 대구를 찾아 지역언론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청문회에 가서 낙마하나 검증과정에서 낙마하나 정권에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 총리 후보자에 대한 더 이상의 질문에 대해서는 “예민한 부분인데 표를 더 받기 위해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며 답을 피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에도 “문 총리 후보자가 적극적인 해명을 한 뒤 국민 여론이 따라주지 않으면 대통령과 당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한 본인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역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상인들을 만나 남부권 신공항 입지와 관련한 지역의 민심을 의식한 듯 6·4 지방선거 직전 부산 가덕도에서 중앙당 회의를 한 것도 언급했다.
그는 “신공항 입지는 경제성만 가지고 논할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선정해야 한다”며 “그동안 정치권이 이 문제와 관련해 자극적인 행동을 많이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정치권에서 신공항 입지 선정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선거 때 부산 선거 판세가 절박해 가덕도에서 회의를 했지만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덕도에서 선거가 열리는 것을 알고 장소를 옮기라고 했지만 회의가 그대로 열려 권영진 당시 대구시장 후보 등으로부터 항의도 받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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