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후보자 “엄중 상황에 지명돼 마음 무거워”
수정 2014-06-13 15:52
입력 2014-06-13 00:00
“전날 밤늦게 총리로부터 연락받아”
정종섭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지명된 신분이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다른 말씀은 적절한 시기에 드리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장관 지명 소식은 전날(12일) 밤늦게 국무총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정 후보자는 전했다.
유신헌법에 비판적 시각을 개진해온 헌법학자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기존 제 입장을 그대로 보시면 된다”고 답변, 세간의 평가를 적극적으로 부인하지는 않았다.
정 후보자는 이어지는 질문에 “저한테 주어진 일은 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는 것밖에 없다”며 시종일관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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