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머구리’ 대거투입…첨단장비는 ‘글쎄’
수정 2014-04-23 09:58
입력 2014-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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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민.관.군으로 구성된 구조대원들이 감압챔버 등 최신 잠수장비가 갖춰진 언딘(UNDINE)사의 구조전문 바지선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양사고 전문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는 국제구난협회의 정회원 인증을 받아 국내 해역에서 발생하는 대형 해양사고 구난활동을 독자적으로 펼칠 수 있다.
연합뉴스 -
22일 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무인탐사 로봇 ’크랩스터’가 수색 준비를 마치고 물에 들어가고 있다. 일명 ’게 로봇’이라 불리는 이 해저로봇은 가로 2.42m, 세로 2.45m, 높이 2m 크기에 무게 600g으로 수심 200m 까지 잠수하며 로봇팔을 이용해 물체를 들어올리고 수중 음파 탐지기로 해저면을 3D 지도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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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조종 무인잠수정(Remotely-Operated Vehicle·ROV), 일명 ’게 로봇’으로 불리는 다관절 해저 로봇(크랩스터) 장비가 수중 탐색에 동원됐다. 지난 2007년 7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가 국내 대학들과 함께 개발한 크랩스터 CR200은 해저 보행 로봇이다. 길이 2.42m, 폭 2.45m, 높이 2m의 자동차만한 크기에 중량 600kg인 이 로봇은 30개의 관절로 이뤄진 6개의 다리를 이용해 게처럼 해저를 기어 다니도록 설계돼 있다. 6개의 다리로 해저면을 디딘 채 머리를 숙이고 꽁무니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거센 조류도 이겨내며 탁한 물속에서 전방을 탐지해줄 음향카메라를 포함해 총 11대의 카메라와 소나, 센서 등이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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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근방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세월호 침몰 일주일째인 22일 무인탐사 로봇 ’크랩스터’가 급파되는 등 첨단 해난장비들이 사고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랩스터’, 원격조정 무인잠수정, 개당 35t의 부양력을 가진 ’리프트 백’, ’플로팅 도크’. 수만톤의 배도 수중에서 통째로 들어 올릴 수 있는 플로팅 도크는 가능한 모든 구조방법을 동원한 뒤 인양작업 때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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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세월호 침몰 1주일째인 지난 22일 저녁 동료의 도움을 받아 현장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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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머구리 대거 투입 -
<세월호참사> 구조작업은 멈추지 않는다22일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군, 해경 등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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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군, 해경 등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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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해경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입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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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해경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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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군·해경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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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해 다이버가 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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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군 병력과 민간 잠수사들이 수색 및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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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기술진이 ’원격 조정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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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미국 기술진이 무인잠수정(ROV)을 투입 후 원격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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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한 잠수부가 망치를 들고 사고어선으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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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사력을 다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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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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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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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수색작업에는 속칭 ’머구리’라 불리는 전문 다이버들에게 공기를 공급하는 어선(뱃머리 부분 노란색)도 투입됐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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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이 사고해역으로 출항하고 있다. 다이빙벨은 물속에서 20시간 가량 연속으로 구조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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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사력을 다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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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 속칭 ’머구리’라 불리는 전문 다이버를 투입하기 위한 어선이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배애는 머구리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머구리들은 20~30m 깊이에서 1시간 정도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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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인근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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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근방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21일 오전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해경은 잠수기수협에 요청해 지난 22일부터 민간 머구리 잠수사들을 대거 수색작업에 투입하고 있다.
머구리는 공기통을 맨 일반 잠수사와 달리 선박의 산소공급 장치에 에어호스를 연결한 투구 모양의 장비를 착용한 잠수사들이다. 이들은 평소 전복, 해삼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종사자들이지만 수색요청에 기꺼이 응했다.
머구리는 수심 30∼40m 아래에서도 1시간가량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고 가슴팍에는 서치라이트도 있어 수색효율이 기대된다. 다만 머구리들은 일반 잠수사에 비해 잠수병 확률도 높아 이를 치료하는 감압체임버가 탑재된 청해진함이 인근에 24시간 대기 중이다.
해경은 2천200t급 대형 바지선을 투입해 50여명의 머구리 잠수사를 동시다발로 투입하고 있다.
특히 24일까지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적인 수색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머구리 방식으로 수색방법이 변화하면서 22일에는 산소통을 맨 민간 전문 다이버들이 수색작업에 참여하지 못하자 해경·해군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수중 첨단장비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미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21일 원격조종 무인잠수정(Remotely-Operated Vehicle·ROV) 2대를 수색작업에 투입해 선체 진입을 앞뒀지만 거센 물살 탓에 실패하자 결국 철수시키기로 했다.
22일 투입한 무인탐사 로봇 ‘크랩스터’도 선박에 실려 사고현장에 급파됐지만 선체 진입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전 9시 현재 확인된 세월호 사망자는 128명, 실종자는 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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