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그치고 찾아온 황사… 내일 아침까지 계속
수정 2014-03-18 16:14
입력 2014-03-18 00:00
18일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전역에서 올해 봄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됐다.
올봄 첫 황사가 찾아 온 18일 오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짙은 안개로 시야가 좋지 않았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한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후 2시 기준 294㎍/㎥를 기록한 이후 점차 옅어지고 있지만 ‘옅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황사의 등급은 미세먼지 농도가 400㎍/㎥ 미만이면 ‘옅음’, 400∼800㎍/㎥이면 ‘보통’, 800㎍/㎥ 이상은 ‘매우 짙음’으로 정해진다.
수원은 246㎍/㎥(오후 3시), 천안은 374㎍/㎥(오후 3시), 경북 안동은 378㎍/㎥(오후 1시), 대구는 317㎍/㎥(오후 4시)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올랐다.
이번 황사는 올봄 들어서는 처음 관측된 것이지만 올해에는 1월 1일 이후 다섯 번째다.
서울에서는 1월 1일과 2월 3일 이후 세 번째로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서 발원해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온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는 옅은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어 19일 아침까지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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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등급은 미세먼지 농도가 400㎍/㎥ 미만이면 ‘옅음’, 400∼800㎍/㎥이면 ‘보통’, 800㎍/㎥ 이상은 ‘매우 짙음’으로 정해진다.
수원은 246㎍/㎥(오후 3시), 천안은 374㎍/㎥(오후 3시), 경북 안동은 378㎍/㎥(오후 1시), 대구는 317㎍/㎥(오후 4시)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올랐다.
이번 황사는 올봄 들어서는 처음 관측된 것이지만 올해에는 1월 1일 이후 다섯 번째다.
서울에서는 1월 1일과 2월 3일 이후 세 번째로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서 발원해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온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는 옅은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어 19일 아침까지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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