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한국-유럽 철도노동자 연대 강화할 것”
수정 2014-02-20 14:13
입력 2014-02-20 00:00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설립 등 철도 민영화를 밀어붙이는 한국 정부처럼 유럽 역시 시장개방과 경쟁을 골자로 하는 철도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 서비스 질을 저하시키고 철도 안전에 위험도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한·유럽 철도 노동자의 공통과제는 철도사유화와 자유화 정책에 맞서 공공철도를 지키겠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운수노련(ETF)이 파리 주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부를 항의방문하는 등 연대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