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관리비 항의하자 전기·수도 끊은 폭력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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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1-16 13:41
입력 2014-01-16 00:00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건물 관리비가 비싸다며 항의하는 임차인의 점포에 전기와 수도를 끊어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황모(42)씨 등 폭력배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해운대의 한 상가 건물 임차인들이 비싼 관리비를 낮춰 달라고 항의하자 해당 상가에 전기와 수도 공급을 중단하고 상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경쟁 중인 사행성 오락실에 들이닥쳐 업주를 폭행하고, 건방지다는 이유로 술집 종업원을 때린 혐의로 폭력배 2명을 구속하고 일당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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