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훈훈해지는 올해 예산 증액 2제] 독거노인 지원금 작년보다 25% 확대
수정 2014-01-06 00:15
입력 2014-01-06 00:00
안전돌보미 시스템 추가…쪽방촌 일거리 25억 투입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런 내용의 ‘독거노인 지원 예산’을 5일 발표했다. 예산은 총 1518억원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인 1486억원보다 2.6%, 지난해 예산 1214억원보다는 25.0% 증액됐다.
응급안전돌보미사업은 독거노인의 집에 화재·가스 감지기, 활동센서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7만 가구에 설치됐고 올해 6억 6000만원이 투입돼 설치 가구가 총 8만 4000가구로 늘어난다.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프로그램에는 25억 2000만원의 신규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와 같은 293억원 수준의 경로당 지원도 계속된다. 전국 6만 3000여개 경로당에 겨울(1~3월, 11~12월)에 월 30만원씩, 여름(7~8월)에 월 5만원씩 냉·난방비가 지원된다. 나라미(20㎏)도 읍·면 지역에 연간 7포대씩, 동 지역에 6포대씩 지급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01-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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