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안전도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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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2-17 00:12
입력 2013-12-17 00:00

WHO 광역시 단위로 첫 공인

부산시가 광역시 단위로는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했다.

부산시는 지난 5년간 171개 기관·단체·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306개 시민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와 손상(사고의 결과로서 발생하는 신체나 정신에 미치는 해로운 결과)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부산시는 2009년 지역사회 안전도 진단을 통해 손상률과 시민 안전에 관한 요구도를 조사하고 2010년 민선 제5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사단을 부산에 보내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최근 심의를 걸쳐 부산시를 국제안전도시로 공인했다. 광역시 단위로는 부산시가 세계 최초 사례이다.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3-12-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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