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 여자친구 감금한 1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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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2-16 10:06
입력 2013-12-16 00:00
헤어지자고 말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감금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6일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했다는 이유로 강제로 차량에 태워 두 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감금 등)로 권모(18)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권 군은 전날 오전 11시4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던 유모(18·여) 양을 강제로 끌고 나와 자신의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군은 이후 두 시간 동안 전주 중화산동과 경원동, 객사 등을 음주 상태로 운전하며 돌아다니는 등 유 양을 감금했다.

조사 결과 권 군은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08%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권 군은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아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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