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못받아 짜증” 車 210대 타이어 구멍낸 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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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28 12:06
입력 2013-10-28 00:00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0대가 넘는 차량의 타이어를 구멍 낸 혐의(상습 재물손괴)로 조선족 허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양천구와 영등포구 일대 아파트를 돌며 주차된 차량 210여 대의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1억 6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지난해 12월 입국, 자판기 설계회사에서 일하다 밀린 임금 200여만 원을 받지 못하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의도적으로 타이어 옆부분에만 구멍을 뚫어 피해 차량은 모두 타이어를 교체해야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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