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민경제 침해사범 ‘갈취-사금융-불량식품’ 순
수정 2013-09-21 10:20
입력 2013-09-21 00:00
21일 법무부의 ‘2012년 민생경제 침해범죄 단속 실적’에 따르면 작년 적발된 인원은 12만2천993명(구속 3천394명)이며 이 중 기업형 갈취 사범이 5만8천382명(47.5%)으로 가장 많았다. 조직폭력배 등이 기업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조직을 꾸려 여러 상가 주변에서 ‘보호비’를 뜯는 등의 범죄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어 금융거래 질서 교란 사범 3만286명(24.6%), 국민건강 위해 사범 1만7천510명(14.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거래 질서 교란 범죄의 유형으로는 불법 사금융·채권추심, 불법 다단계 및 유사수신 등의 사례가 많았다.
이밖에 사행성 도박 8천835명(7.2%), 부동산 거래 교란 4천356명(3.5%), 취업 사기 1천643명(1.3%) 등의 불법행위 사범들도 다수 적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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