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불수리’ 채동욱 총장 연가…출근 안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3-09-16 09:48
입력 2013-09-16 00:00
청와대가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대검찰청은 16일 “채 총장은 오늘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채 총장은 지난 13일 자신을 둘러싼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감찰관을 통한 ‘진상규명 조사’를 지시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정현 홍보수석을 통해 “진실 규명이 우선이다. 사표수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채 총장이 출근하지 않음에 따라 길태기 대검 차장이 총장 업무를 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길 대검 차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정상적으로 대검 청사로 출근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