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위기에…” 창원시내 전광판까지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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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12 16:03
입력 2013-08-12 00:00
경남 창원시는 전력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12일부터 시청사와 양덕동 삼각지공원 내 대형 전광판 2곳을 한시적으로 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14시간씩 해당 전광판을 통해 각종 생활정보와 행정소식을 알려왔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12일부터 낮 12시~오후 5시까지 매일 5시간씩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전광판 2곳을 끄면 하루 300㎾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으며 정부의 강도높은 절전대책이 나오기에 앞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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