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여름휴가비 29만 3000원
수정 2013-07-10 00:28
입력 2013-07-10 00:00
한노총 설문… 평균휴가 4.2일
한국노총이 9일 공개한 여름휴가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들의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4.2일이었다. 3일이 147명(35.9%), 5일이 114명(27.8%)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부여방식으로는 별도의 여름휴가를 부여하는 사업장이 282곳(68.8%)이었으며 연차휴가를 소진하는 사업장이 100곳(24.4%)이었다. 특별휴가와 연차휴가를 함께 사용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휴가비 예상 지출액은 평균 65만 9400원이었으며, 50만원 135명(32.9%), 100만원 68명(16.6%), 30만원 56명(13.7%) 등의 분포를 보였다. 회사에서 지급하는 휴가비는 평균 29만 3000원으로, ‘회사가 지원하는 휴가비가 없다’는 응답도 163명으로 39.8%나 됐다. 설문조사 응답자는 모두 410명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07-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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