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주민들 “협의체 ‘건설 찬성’ 보고서는 반쪽짜리”
수정 2013-07-09 00:08
입력 2013-07-09 00:00
“11일 국회 인근서 상경투쟁”
이에 주민과 야당 추천위원 4명은 “주민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정부 의견만 담은 반쪽 보고서”라며 반발하고 있다. 반대 대책위는 이날 긴급 논평을 통해 “국회에 제출된 보고서는 한전 측이 제공한 부실한 자료를 날치기로 표절·대필한 것으로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송전탑이 세워질 밀양시 부북면 평밭마을 주민 이남우(71)씨는 “협의체가 찬성 쪽 수적 우위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제출한 보고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밀양 주민들은 오는 11일 국회 산업위 간담회 때 국회 인근에서 상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서울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3-07-0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