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선행학습의 주범은 기하와 벡터”
수정 2013-06-20 10:19
입력 2013-06-20 00:00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수학 선행학습 문제 해결을 위한 공교육 요인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사교육걱정은 수능 자연계열 수학 30문제 중 기하와 벡터는 3문항 출제될 뿐이지만 고교에서 대부분 3학년 2학기에 기하와벡터를 가르치고 있어 고3 학생들은 선행학습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사교육걱정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3학년 2학기에 기하와벡터 과목을 편성한 고교 비율은 2011년 93.9%, 2012년 94.6%에 달했다.
이 단체는 “이런 구조에서는 자연계열 학생들은 기하와벡터를 절반도 못 배운 11월 초순 수능을 치러야하기 때문에 선행학습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수능 수학 B형(자연계형)에서 기하와 벡터를 제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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