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1면에 송일국 모델 막걸리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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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5-22 00:00
입력 2013-05-22 00:00

서경덕 교수 기획 네티즌 모금 “김치와 먹으면 더 맛있다” 설명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면에 ‘막걸리’ 광고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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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저널 21일자 1면에 실린 막걸리 광고에서 배우 송일국이 막걸리 한 사발을 권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21일자 1면에 실린 막걸리 광고에서 배우 송일국이 막걸리 한 사발을 권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자에 실린 이 광고는 하얀 한복을 입은 배우 송일국이 막걸리 한 사발을 두 손으로 공손히 권하는 사진에 ‘MAKGEOLLI?’(막걸리)라는 제목을 달았다. 제목 아래에는 ‘막걸리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술이며, 쌀로 만들어져 몸에 좋고 특히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난다. 가까운 코리아타운에서 한번 즐겨보세요’라는 영어 설명이 붙었다.

이 광고는 ‘한국 홍보 전문가’로 나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하고, 송일국이 모델료를 재능기부해 만들었다. 광고 비용은 서 교수와 송씨를 비롯해 국내 네티즌의 모금 운동으로 조성됐다. 일본, 홍콩 등지의 ‘송일국 팬클럽’ 외국인 회원들도 힘을 모았다.

서 교수는 광고 게재 배경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막걸리를 친숙하게 소개하고 한복을 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막걸리 영상광고를 올렸다. 올해 초부터는 MBC TV ‘무한도전’팀과 함께 제작한 비빔밥 영상광고를 세계 주요 도시 메인 전광판에 올리는 ‘비빔밥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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