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에 숯 피워놓고 자다 일가족 큰일날뻔
수정 2013-05-18 10:46
입력 2013-05-18 00:00
18일 오전 4시 28분께 전남 광양시 옥룡면 덕천마을 부근 야외캠핑장 텐트에서 잠을 자던 40대 A씨 부부와 A씨의 10대 자녀 2명이 갑작스런 구토증세로 잠이 깨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구토와 함께 현기증 등의 증상을 보인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날 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타고 남은 숯을 텐트 안에 옮겨 놓고 잠들어버려 이 같은 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19 구급대의 한 관계자는 “요즘 낮밤 기온차가 커 낮에는 덥다가도 밤에는 추워지면서 야외에서 온방용품을 챙기지 못한 캠핑족들이 자칫 이런 실수를 하게 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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